"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해야"..전북 정치권·시민단체 반발

일본 정부가 내일(24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함께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전북본부 등 7개 단체는 오늘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생성된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는 것은 인류가 경험한 적 없는 초유의 사태이며 방류 후 진행될 환경 오염 또한 장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는 것은 태평양 연안 관계국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오염수 방류 결정은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