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플렉스·한전, 아프리카에 전력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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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 누리플렉스가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한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으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과 ESS(에너지저장장치)가 융·복합된 차세대 전력 체계다.
누리플렉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전력청과 신재생 융복합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마이크로그리드 해외사업 확대에 공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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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 누리플렉스가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한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으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과 ESS(에너지저장장치)가 융·복합된 차세대 전력 체계다.
모잠비크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주관사인 누리플렉스는 한국전력공사와 마이크로그리드 해외 공급사례를 확보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태양광발전 시스템 750㎾, 에너지저장시스템(ESS) 3.6㎿h, 디젤 발전기 500㎾로 구성되는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함으로써 현지 6125가구 총 2만7000여 주민에게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누리플렉스는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설계부터 부품조달, 공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한편, 태양광을 비롯해 이동 변전소 등 운영시스템 구축을 주관한다. 한전은 배전망 설계, ESS, 디젤발전기 등 전력분야 참여기관으로 협력한다.
모잠비크는 천연가스전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향후 에너지 사업 수요가 커질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모잠비크는 전력 인프라 개선과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의 도입으로 에너지 접근성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리플렉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전력청과 신재생 융복합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마이크로그리드 해외사업 확대에 공들이고 있다. 태양광과 소수력, ESS 등 이종 분산전원을 결합한 전력공급 시스템과 AMI 시스템을 통합해 에너지 공급에서 수요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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