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눈곱 동반한 감기 '아데노바이러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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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6세 이하 영유아에게 감기 증상과 함께 유행성 각결막염과 구토·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다며 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호흡기 외 눈, 위장관 등에도 감염이 되기 때문에 발열, 기침, 콧물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과 함께 눈곱이나 충혈이 나타나는 유행성 각결막염, 오심, 구토, 설사와 같은 위장관 감염증 증상도 보이고, 심한 경우 출혈성 방광염, 폐렴 등의 증상으로도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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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6세 이하 영유아에게 감기 증상과 함께 유행성 각결막염과 구토·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다며 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국의 호흡기 외래환자 중 비율을 보면 아데노바이러스가 7월 셋째 주 13.7%에서 8월 둘째 주 28.5%로 2배가량 급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같은 기간 대비 유행성 각결막염이 높게 발생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0~6세 이하가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 환자와 직접 접촉, 감염된 영·유아의 기저귀를 교체하는 경우 등에 감염될 수 있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공동 생활하는 공간에서 감염된 아이와 수건이나 장난감 등을 함께 사용하거나, 수영장 등과 같은 물놀이 장소에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호흡기 외 눈, 위장관 등에도 감염이 되기 때문에 발열, 기침, 콧물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과 함께 눈곱이나 충혈이 나타나는 유행성 각결막염, 오심, 구토, 설사와 같은 위장관 감염증 증상도 보이고, 심한 경우 출혈성 방광염, 폐렴 등의 증상으로도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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