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 앞두고 여의도 공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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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을 앞두고 국회 차원에서 도내 주요 현안사업 예산 증액을 위해 23일부터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 활동을 시작했다.
경남도는 이날 이영일 정책특별보좌관, 김영삼 교통건설국장, 배재영 아동청소년과장 등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송언석(경북 김천) 국회의원실과 임우근 국민의힘 예결위 수석을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경남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예산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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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을 앞두고 국회 차원에서 도내 주요 현안사업 예산 증액을 위해 23일부터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 활동을 시작했다.
경남도는 이날 이영일 정책특별보좌관, 김영삼 교통건설국장, 배재영 아동청소년과장 등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송언석(경북 김천) 국회의원실과 임우근 국민의힘 예결위 수석을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경남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예산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건의한 내년도 국비 주요 사업은 ▲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우주환경시험시설, 위성개발혁신센터) ▲ 국가 녹조대응센터 건립 ▲ 국도5호선 거제∼마산1(거제 육상부) 건설 ▲ 국립 경남청소년 치료재활원(디딤센터) 건립 ▲ 방산부품연구원 운영 등이다.
이영일 정책특별보좌관은 "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중시하며 보수적으로 예산을 운용하는 만큼 국회 심사단계에서 선제적이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등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경남 주요 사업 예산은 지키고 국가녹조센터, 국도5호선 육상구간 사업 등 미반영된 일부 사업 예산은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민선 8기 도정의 주요 역점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국비 목표액을 올해보다 10% 증액된 9조6천억원으로 설정해 박완수 지사를 중심으로 도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전방위 대응하고 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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