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릉 효릉, 9월8일 최초 개방…조선왕릉 40기 모두 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서삼릉 효릉이 오는 9월8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경기 고양시에 있는 서삼릉 효릉은 조선 12대 왕으로 31세라는 젊은 나이에 승하한 인종(1515~1545/재위 1544~1545)의 왕릉이다.
문화재청은 23일 "특수환경으로 인한 일반인 접근의 어려움으로 비공개했던 효릉을 끝으로 조선왕릉 40기를 전부 일반에 개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9년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문화재청은 조선왕릉들을 정비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서삼릉 효릉이 오는 9월8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경기 고양시에 있는 서삼릉 효릉은 조선 12대 왕으로 31세라는 젊은 나이에 승하한 인종(1515~1545/재위 1544~1545)의 왕릉이다. 1545년 조성됐다. 남편을 여의고 자식 없이 외롭게 일생을 산 인성왕후(1514~1577)가 1578년 모셔지면서 쌍릉의 모습을 갖췄다.
문화재청은 23일 "특수환경으로 인한 일반인 접근의 어려움으로 비공개했던 효릉을 끝으로 조선왕릉 40기를 전부 일반에 개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9년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문화재청은 조선왕릉들을 정비해왔다. 효릉 주변은 젖소개량사업소로 둘러싸여 있어 지금까지 공개되지 못했다.
문화재청은 "일반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관람로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논의 끝에 일부 토지에 대한 관리위임을 받고 관람로 정비를 마무리하며 개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효릉 개방은 하루 3회, 회당 30명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객은 해설사 안내와 함께 약 120분간 관람경로를 따라가게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