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수 회장, GIST '천원의 아침밥' 1000만원 후원

나기수 광주전남경제단체연합회장(왼쪽 두 번째)이 GIST ‘천원의 아침밥’을 위해 1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지스트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나기수 광주전남경제단체연합회장이 GIST '천원의 아침밥'을 위해 1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GIST는 밥, 국, 볶음밥, 가정식 주찬 및 부찬, 샐러드, 계란프라이 등의 조식을 5600원(기관부담 3600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1000원, 학생 자부담 1000원)의 단가로 제공하고 있다.

나기수 회장은 "임기철 총장의 취임식에서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그 비용을 학생들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사업에 지원한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며 "지스트 과학도들이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고 연구에 몰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현재 GIST 산학발전위원장으로 광주전남 소‧부‧장 기업들과 GIST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힘쓰고 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