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보다 빠른' 스트라이커, 케인 후계자 낙점…토트넘 이적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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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9) 대체 선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기프트 오르반(21, 헨트)이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에 긍정적이라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적절한 기회가 오면 한 명(스트라이커)을 영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쫓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헨트의 재능 있는 스트라이커인 오르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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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해리 케인(29) 대체 선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기프트 오르반(21, 헨트)이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에 긍정적이라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팟캐스트 더데일리브리핑에서 소식통을 활용해 "토트넘이 오르반 측과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알렸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적절한 기회가 오면 한 명(스트라이커)을 영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쫓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헨트의 재능 있는 스트라이커인 오르반"이라고 설명했다.
오르반은 유럽 무대에서 떠오르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지난 시즌 벨기에 1부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무려 15골을 몰아치며 빅클럽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4개 안팎의 슈팅을 때리는 적극성이 돋보인 공격수로 이번 시즌에도 개막 3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TBR풋볼은 "공격수로서 자질이 부족하지 않다", "빛보다 빠른 스트라이커",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선수 중 하나"라고 오르반을 평가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 역시 "케인 매각으로 1억 파운드(약 1686억 원)를 손에 쥔 토트넘은 이번 여름 공격수 영입에 진심이다. 히샤를리송에게 기회를 줬지만 브라질 포워드는 에버튼에서 이적 뒤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면서 "케인 대안 마련을 위해 최소 1명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것"이라고 지난 21일 전했다.
"오르반은 토트넘이 오랫동안 주시해온 선수"라며 "영입 목록에 짧지 않은 기간 이름이 올라 있는 공격수"라고 덧붙였다.
오르반이 토트넘 이적에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하면서 관건은 헨트와 이적료 합의다.
23일 현재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오르반의 시장 가치는 2000만 유로(약 289억 원)에 불과하다. 다만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헨트는 판매가 급하지 않은 만큼 오르반을 떠나보낸다면 최대 이적 수익을 내겠다는 자세다. 이적 시장이 10일 가량 남아있기 때문에 급한 쪽은 토트넘이다.
한편 오르반 외에도 아스널 유망주 폴라린 발로건(21)이 북런던과 연결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케인을 매각한 토트넘은 최전방 보강에 힘쓰고 있다. 발로건이 영입 목표로 떠올랐다"면서 "손흥민과 히샤를리송, 데얀 클루셉스키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브렌트포드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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