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송석준 ‘대리운전 수수료 관련 간담회’ 개최

김재민 기자 2023. 8. 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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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기사단체, 대리운전 사업자, 콜 중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업체 참여
송 의원 “상생의 자세로 서로 협의하며 문제 풀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이천)은 23일 ‘대리운전 수수료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리기사협회, 티맵모빌리티 담당자, 로지소프트 대표가 송 의원실에 모여 논란을 야기한 대리운전 수수료율 인상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대리기사협회 측은 이번 수수료율 인상 시도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대리기사 단체와 대리산업에 진출한 기업, 기존 유선업체 등을 포괄하는 일종의 상생협의기구를 구성해 상생의 방향을 찾아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로지소프트 측은 대리기사 단체와 대리운전업체 간 합의 없이 변동 수수료율 기능을 적용하지 않을 예정이며, 대리운전 업체의 변동수수료율 기능도 이미 중단됐다고 밝혔다. 

또한 티맵모빌리티 측은 대리기사 단체와 대리운전업체 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동의하며 구체적 협의 방향은 동반성장위 대리산업발전위 구성 논의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대리산업 관련 입법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리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주체들이 꼭 필요한 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리산업의 구조와 이해관계가 복잡한 만큼, 시장 참여자들이 상생의 자세로 서로 협의하며 문제가 풀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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