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측 오염수 정보 공표 예견 어려워‥방류 이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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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이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한 오염수 정보 공표 시점을 예견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도교 전력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정보들은 오염수 방류가 진행되면서 유량계나 감시기에서 연속적·자동적으로 측정되는 정보인 만큼, 방류 시작이 되어야 정보 취합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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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이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한 오염수 정보 공표 시점을 예견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실시간 정보가 올라오려면 감시기 작동이 시작되어야 하기에, 오염수 방류 시작 직후부터 가동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교 전력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정보들은 오염수 방류가 진행되면서 유량계나 감시기에서 연속적·자동적으로 측정되는 정보인 만큼, 방류 시작이 되어야 정보 취합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박구연 1차장은 공개되는 정보에 이송설비·상류수조·취수구 등에 설치된 방사선감시기 측정값, 또 K4 탱크에서 희석 설비로 이송되는 오염수의 유량 등이 포함되고, "K4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의 핵종별 농도값과 같이 시료 채취와 분석 작업을 거쳐야만 얻을 수 있는 데이터들도 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박 차장은 "모니터링을 적시에 수행하기 위해 데이터를 생산·공표하는 주체인 일본 측과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며 "우리 측이 관련 정보에 대한 적시 연락, 이상치 발생 시 신속한 공유 등을 일본 측으로부터 약속받은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731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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