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국채선물 60틱 상승… 국고채, 금통위 앞두고 강세[채권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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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고채 시장이 강세 마감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는가 하면 국고채 금리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각 전거래일 대비 3.1bp(1bp=0.01%포인트), 4.2bp 내린 3.771%, 3.8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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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장기물 위주 하락
국고 10년물 금리, 전일 대비 6.6bp↓
“韓 국채 강세, 금통위 기대감 반영”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국고채 시장이 강세 마감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는가 하면 국고채 금리도 일제히 하락했다. 채권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의 상승이다.
장기물도 강세였다. 10년물은 6.6bp 내린 3.920%를 기록했고 20년물은 4.8bp 내린 3.868%, 30년물은 4.6bp 내린 3.806%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강세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3.39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613계약, 연기금이 569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209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60틱 오른 108.7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473계약, 은행이 575계약을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2431계약 순매도했다.
한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시장에 내일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은 반영된 것 같다”면서 “다만 당분간 변동성은 커질 것 같다. 만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발언에 약간의 호키시한 멘트가 있다고 해도 시장은 크게 반응할 것이고 이후 잭슨홀 회의서도 미국 금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오전 9시50분 기준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이 총재의 통화정책방향 관련 간담회 발언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699%,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3.990%에 각각 마감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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