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사송신도시와 1077 지방도 진·출입 체계 미흡 개선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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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1단계 사업이 준공된 양산 사송신도시와 부산 노포~양산 간 1077 지방도 진·출입 체계가 크게 미흡해 입주민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입주민 통합 단체인 양산 사송신도시 발전추진협의회(이하 사추협)는 최근 양산시와 양산경찰서, LH양산사업단 등 관련기관에 이에 따른 진정서를 제출하고 조속한 개선대책을 촉구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곳은 사송신도시 내 LH양산사업단 맞은편 1077 지방도 삼거리 교차로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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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송복합커뮤니티 개장 따른 교통혼잡 개선 및 입주민 전체 시설 이용 편리 등 이점
사송신도시발전추진협의회, 최근 양산시와 양산경찰서, LH 등 관련기관에 촉구
지난 7일 1단계 사업이 준공된 양산 사송신도시와 부산 노포~양산 간 1077 지방도 진·출입 체계가 크게 미흡해 입주민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입주민 통합 단체인 양산 사송신도시 발전추진협의회(이하 사추협)는 최근 양산시와 양산경찰서, LH양산사업단 등 관련기관에 이에 따른 진정서를 제출하고 조속한 개선대책을 촉구했다. 사추협은 조만간 LH양산사업단을 방문한다. 취재진은 23일 사추협 이성형 사무국장과 함께 차량을 타고 현장을 둘러봤다.
가장 문제가 되는 곳은 사송신도시 내 LH양산사업단 맞은편 1077 지방도 삼거리 교차로 구간이다. 이 곳은 사송신도시 더샵데시앙 2차 아파트 밀집지를 곧바로 잇는 구간으로 교통량이 집중되는 곳이다. 그런데다 2026년 LH양산사업단 자리에 도서관과 체육시설,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 들어서는 사송복합커뮤니티 시설이 가동되면 이 구간에 통행량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이 곳이 삼거리 신호체계로 돼 있어 교통량 집중에 제대로 대처를 못해 십자형 사거리로 변경하는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사거리 교차로가되야 1단계 뿐 아니라 1077 지방도 맞은편 사송신도시 2단계와도 바로 연결돼 2단계 입주민들의 사송복합커뮤니티 이용도 훨씬 수월해진다.
이럴 경우 이 곳에서 양산시청 방향으로 500m 가량 떨어진 부산 노포~양산 북정 간 부산도시철도 내송역 앞 사거리의 혼잡한 교통문제 개선도 기대된다.
이 구간은 양산시청 방면에서 오는 차량이 좌회전해 사송더샵데시앙 2차 아파트 단지로 진입하는 초입도로인데 길이가 140m로 짧다. 그런데다 이 구간이 더샵데시앙 1차 아파트 단지 중심상업지와 연결되는데다 버스 정류장도 있어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교통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LH양산사업단 앞 도로가 십자형 사거리로 되면 교통량 분산을 통해 이 구간을 비롯해 신도시 여러 구간의 교통혼잡 문제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사추협 측은 주장한다.
동면행정복지센터와 사송신도시 더샵데시앙1차 아파트 단지쪽으로 진입하는 내송3거리 좌회전 구간의 개선책도 요구했다. 이 구간은 사송신도시 입주로 차량통행이 급증하는데도 좌회전 차선이 차량 6대만 대기할 정도로 짧은데다 차선도 3차선(좌회전 대기차선 1차선 제외)으로 협소하다. 이 로인해 직진차량이 좌회전 대기차량을 피하는 등 차량 운행과정에서 사고위험이 높다. 이에 좌회전 대기구간을 늘리고 차선도 최소한 1개 차선을 확장하는 등 개선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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