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라베니체 금빛수로 1.73km 새단장

새롭게 단장한 경기 김포시 금빛수로 산책로./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는 '금빛수로 산책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강신도시를 관통하는 2.6㎞의 금빛수로를 따라 수변 산책로는 라베니체 상업 시설과 수상레저, 밤 풍경이 아름다운 수로 경관으로 조성했다. 금빛수로 산책로는 2021년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올 4월부터 노후화 정도가 가장 심했던 금빛수로 시작 지점부터 금빛수로3교 지점(라베니체 구간)까지 산책로 개선공사를 통해 기존 보도블록을 철거하고 총 1.73㎞ 구간의 재포장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구간 곳곳에 자연 화강석 질감을 가진 사고석, 화려한 색상의 모자이크 타일, 전문가 아트페인팅 등 포장재료를 달리해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이색적이고 특색있는 보행 공간으로 조성했다.

금빛수로 보행환경 사업은 3년간 산책로 5.2㎞ 전 구간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이번 1단계 공사 완료에 이어 추후 2단계, 3단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