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강 잡겠다” 19승 파이터 아제베두, 한국 왔다

황효이 기자 2023. 8. 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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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아제베두(브라질). 로드FC



‘아시아 최강’을 잡기 위해 19승 파이터가 한국에 입국했다.

23일 브라질의 브루노 아제베두(33·PHUKET FIGHT CLUB)가 로드FC 밴텀급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 티켓을 쟁취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로드FC와 ㈜LHB는 26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5(안양 공동 대회장 최홍준, 김진)를 개최한다. 굽네 ROAD FC 065에서는 밴텀급(-63kg), 라이트급(-70kg) 두 체급의 토너먼트 4강전이 펼쳐진다.

‘19승 파이터’ 브루노 아제베두의 상대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1·로드FC 원주)이다. 두 파이터 모두 베테랑으로 다양한 측면의 전략, 기술 등이 펼쳐질 것이다.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에서 브루노 아제베두는 3라운드 1분 28초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키며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7·싸비MMA)을 꺾었다. ‘주짓수 블랙벨트’ 다운 면모를 보인 브루노 아제베두는 승리를 다짐했다.

“김수철 선수와 싸우게 돼서 정말 기쁘고, 많이 기대하고 있다. 그런 선수와 싸우기 위해서 지금껏 훈련해 왔다. 쉽지 않은 시합이 될 것 같긴 하지만, 저는 강한 상대와 싸울 준비가 돼 있고 강한 파이터들을 정말 좋아한다. 좋은 시합이 될 것”이라고 시합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굽네 ROAD FC 065는 오후 1시부터 스포티비에서 TV 생중계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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