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범' 30세 최윤종…머그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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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서울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신상공개위원회는 "피의자가 흉기를 구입하고 범행장소를 물색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였고,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시도하여 사망하게 한 사실 등에 비추어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공개 사유를 밝혔다.
최윤종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등산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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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대낮에 서울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23일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30살 최윤종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최윤종의 동의를 얻어 '머그샷'도 함께 공개했다.
머그샷은 경찰이 특정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를 식별하기 위해 찍는 사진이다.
신상공개위원회는 "피의자가 흉기를 구입하고 범행장소를 물색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였고,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시도하여 사망하게 한 사실 등에 비추어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공개 사유를 밝혔다.
또한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범행도구 등 증거가 충분하며 연이은 범죄발생으로 인한 국민불안,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최윤종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등산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최윤종은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피해자가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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