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빈자리 느껴도” 예린, 재데뷔 심정으로 컴백‥레트로퀸 승부수[종합]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예린이 재데뷔하는 마음으로 1년여 만에 컴백했다.
8월 23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예린의 두 번째 미니앨범 ‘Ready, Set, LOVE’(레디, 셋, 러브)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2022년 첫 솔로 앨범 ‘ARIA’(아리아)으로 솔로 가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예린은 1년 3개월여 만에 미니 2집 ‘레디, 셋, 러브’로 돌아왔다. ‘레디 셋, 러브’는 사랑에 대한 시선을 다각도로 담은 앨범이다.
지난 1년여간 소속사 이적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예린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다.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컴백을 준비했다. 평소에 긴장을 잘 안 하는 사람인데 엄청 긴장이 되더라. 좋은 앨범을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예린은 기존의 음악이 쨍한 노랑이었다면 이번에는 무지개색이라고 비유했다. 예린은 “다양한 색을 넣었다. 청량한 색도 있고 레트로한 색, 펑키한 색도 있다”라며 “어쩌다 보니 비를 몰고 다니는 아이가 되었는데 비가 그치고 나면 무지개가 피어나지 않나. 무지개를 기다려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예린은 이번 앨범에 보컬적으로도 변화를 시도했다. 예린은 “기존의 상큼한 색깔 외에도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고, 혼자 부르는 것도 심심하지 않게 보이게끔 노력했다. 성장해 가는 과정이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안 되는 음이 있을까 싶었는데 수록곡 ‘THE DANCE’(더 댄스)에서 돌고래음도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밤밤밤(Bambambam)’은 시티팝과 신스웨이브 디스코가 결합된 레트로 장르 곡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전 연인을 향한 사랑을 다뤘다.
타이틀곡 선정 이유에 대해 예린은 “이번에 준비하면서 수록곡까지 좋아서 타이틀곡을 고르기 힘들었다. ‘밤밤밤’은 중독성이 있고 ‘너나 댄스’가 착붙이다”라며 “‘나나나나’ 훅 부분이 입에 맴돌더라. 이 노래가 밤에 잠자기 전에 생각이 나고 챌린지를 찍은 친구들도 ‘노래 계속 생각나’라고 다들 그러더라”라고 전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선보인 예린은 촬영 에피소드도 전했다. 예린은 “달리기가 느린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슬로우로 나올 줄은 몰랐다. 보면서 저도 충격을 받았다. 카메라 감독님이 천천히 오시니까 천천히 달려야 하는데, 저는 생각보다 빨리 달렸다. 다른 분들이 보기에도 느리게 달렸다고 하더라. 저는 전속력으로 달렸는데, 슬펐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루프탑(Summer Charm)’, ‘THE DANCE’(더 댄스), ‘밤밤밤(Bambambam)(Inst.)’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앞서 화보 인터뷰를 통해 언젠가 멤버들과 여자친구 활동을 다시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던 예린은 “서로 회사도 다르고 각자 자리에서 너무 잘하고 있기 때문에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언젠가는 꼭 다시 만나서 무대를 하지 않을까 싶다. 멤버들과는 얘기를 하고 있지만 혼자만의 판단으로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하면서도 “얼마 전에 생일이었는데 (멤버들한테) 생일 축하도 받았다”라고 여전한 우정을 공개했다.
예린은 자신만의 매력과 색깔을 지키면서도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예린은 “그룹 때는 제가 잘하던 파트만 했지만, 솔로 활동에서는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솔로 활동이 부담감이 크고 멤버들의 허전함이 느껴지더라. 지금 이 순간 혼자 말하는 것도 떨리긴 하지만 이겨내야 한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라며 “‘너나 댄스’가 쉽고 많은 분이 따라하기 간편한 안무여서 많은 분에게 알리고 싶다. 평상시 예린이처럼 하는 것이 승부수다”라고 답했다.
이어 “기존의 노란색 예린이 아니라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활동 목표를 밝혔다.
한편 예린의 두 번째 미니앨범 ‘Ready, Set, LOVE’은 8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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