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조례 “실질적 도움된다” 평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m2477@naver.com)]경상북도의회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권익향상을 위해 제정한 '경상북도 외로움 극복 및 예방 지원 조례'와 '경상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조례'가 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9월 '경상북도 외로움 극복 및 예방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철우 도지사에게 지역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도록 주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종근 기자(=경북)(kbsm2477@naver.com)]
경상북도의회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권익향상을 위해 제정한 ‘경상북도 외로움 극복 및 예방 지원 조례’와 ‘경상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조례’가 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9월 ‘경상북도 외로움 극복 및 예방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철우 도지사에게 지역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도록 주문했다.
이에, 도는 대화기부운동,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특강, 마음체크데이, 청년 고민상담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외로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대화기부운동은 8월 현재 2037건의 기부가 이루어져 831명의 대화요청자의 외로움을 달랬고 이 중 34%인 281명이 심층상담을 요청했고 912명이 대화를 기다리고 있다.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특강은 직접 마을을 찾아 소통하며 외로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어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1월부터 매월 10일을 ‘마음체크데이’로 지정하고 누구나 쉽게 심리를 체크할 수 있는 검진홈페이지(https://mindcheck.gbmhc.or.kr/)를 운영해 1만0433명이 자가 검진을 받았으며 이중 30.1%인 3137명에게 연계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학교, 사업장, 공공기관, 군부대 등 44개소를 대상으로 ‘청년 고민상담소’를 운영해 7198명에게 정신건강체험, 스트레스 해소, 고민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고위원군으로 판단된 615명에게 연계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밖에도 중장년 소셜다이닝 등 도민 맞춤형 외로움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도민들이 쉽게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외로움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여성장애인들에게 장애인친화적 임신, 출산 및 양육지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한 ‘경상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조례’도 안정적인 가족생활 영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조례로 손꼽힌다.
경북도는 여성장애인 66명에게 출산 시 100만원의 출산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앞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9월부터 5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장애인 중 소득수준, 장애정도, 가정환경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해 유아 발달단계별 특성 지도교육, 안전·위생 등
양육 환경 코칭, 청소, 요리, 아이 병원 동행 등 월 60시간(일 4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장애인 양육서포터즈 사업을 실시한다.
도장애인종합복지관(안동), 장애인종합복지관(포항), 지체장애인협회(경주)는 산후조리, 자녀양육을 위한 가사도우미 출장을 지원하는 여성장애인가사도우미 파견사업은 여성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 및 자활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배한철 경상북도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우리 경상북도의회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도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치입법을 통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상북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근 기자(=경북)(kbsm2477@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민주당, 그렇게 급하면 왜 대북 송금 사건 사법 방해하나"
- 31일부터 코로나19는 '독감 수준'…"1년에 2번 정도 유행 이어져"
- 이재명 "회기 중 구속영장? 말이 되는 소리냐"
- '묻지마 범죄'에 의경 부활? 한덕수 "범죄 대책으로 의경 재도입 검토"
- 통일부, '식물 부처' 만들기? 법 명시된 대화‧교류‧협력 사실상 방기
- 신냉전, 냉전보다 더 위험한 '열전' 될 수 있다
- 해병대 수사단장 측, 법무관리관·국방부 검찰단장도 고발
- 이재명 "오염수 방류는 제2의 태평양전쟁…尹정부 말장난"
- 유승민 "100% 윤석열당…공천 협박 시작됐다"
- '상저하고' 물건너가나 …8월 제조업 체감경기 근래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