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적극 행정 사례 1위는… 기흥구 ‘생활행정톡’

2023. 8. 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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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용인특례시가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발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 7건의 행정 서비스를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적극 행정 우수사례'는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자체 평가를 통해 매년 2차례(상·하반기)에 걸쳐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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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아이디어·전문성으로 시민 불편 해소 사례 7건 선정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용인특례시가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발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 7건의 행정 서비스를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적극 행정 우수사례’는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자체 평가를 통해 매년 2차례(상·하반기)에 걸쳐 선정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시는 각 부서가 제출한 총 28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공공성과 △창의성 △적극성 △과제의 중요성 △파급효과 등에 대한 적극행정위원회의 1차(서면 심사)·2차(온라인 설문 심사) 심사를 통해 최종 7건을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뽑았다.

1위는 기흥구의 ‘생활행정톡’이 차지했다.

‘생활행정톡’은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시설물 유지 보수 등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들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이다.

기흥구는 생활행정톡 도입 후 지난 1년간 1024건의 민원을 접수, 951건(92.8%)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당일 처리는 20%였으며, 3일 이내 및 7일 이내 처리는 각각 48%와 60% 등 초고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위에 선정된 처인구의 ‘용인대 입구 삼거리~용인대학교 구간 가변차로 도입’은 출근 시간대와 퇴근 시간대에 각각 용인대 방면과 용인시청 방면이 심각한 정체를 빚는 해당 구간의 특수성을 감안, 시간에 따라 차로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변차로를 적용한 사례다.

실제 가변차로 도입 이후 출근 시간대 용인대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시간당 1200대에서 1420대로 늘어나는 등 차량 흐름이 대폭 원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소멸되는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지역화폐로 전환해 지역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용인 시티포인트 서비스(4차산업융합과)’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개설 협약 체결, 16년 묵은 난제 해결(건설정책과) △입주 막힌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대체 진출입로 마련(도시정책과) △적극적인 법령 해석으로 송수가압장 인허가 문제 해결(도시개발과) △수명 다한 도서관 제적도서 북 세일 서비스(도서관정책과) 등이 뒤를 이었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 110만 용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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