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데뷔하는 마음" 예린, 1년여 공백기 깨고 레트로 컴백(종합) [N현장]

고승아 기자 2023. 8. 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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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 출신 가수 예린이 1년여 공백기를 깨고 청량하고 상큼한 레트로로 돌아왔다.

예린은 지난해 5월 '아리아'(ARIA)로 솔로 데뷔한 이후 1년 3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예린은 여자친구 활동을 마무리한 이후, 지난해 솔로 데뷔했다.

끝으로 예린은 "이번 솔로는 청량함과 상큼함이 있다"라며 "기존 노란색의 '아리아'가 아니라 다른 색을 가진 예린이가 레트로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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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예린이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Ready, Set, LOVE(레디, 셋, 러브)’ 발매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8.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여자친구 출신 가수 예린이 1년여 공백기를 깨고 청량하고 상큼한 레트로로 돌아왔다.

예린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레디, 셋, 러브'(Reay, Set,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예린은 지난해 5월 '아리아'(ARIA)로 솔로 데뷔한 이후 1년 3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날 예린은 "1년간 새 회사도 들어가고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는데 긴장이 된다"라며 "평소에 잘 안 하는 사람인데도 긴장이 되더라, 데뷔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서 그런지 엄청 긴장 되고 지금도 그렇다, 좋은 앨범으로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웃었다.

가수 예린이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Ready, Set, LOVE(레디, 셋, 러브)’ 발매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8.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번 앨범은 '사랑'에 대한 다각도의 시선과 더욱 짙어진 예린의 음악적 색채를 담아냈다. 그는 "'아리아' 땐 기존 예린의 색을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해서 상큼한 예린의 색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이번에는 다른 목소리도 낼 수 있고, 혼자가 불러도 심심하지 않고, 여러 가지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했다, 성장해 가는 과정이라고 봐달라"고 밝혔다.

타이틀곡인 '밤밤밤 (Bambambam)'은 시티팝과 신스웨이브 디스코가 결합된 레트로 장르의 곡으로 예린의 새로운 장르적 시도가 돋보인다. 이밖에 시원하고 펑키한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루프탑 (Summer Charm)'부터 일렉트로닉 펑크 장르의 '더 댄스'(THE DANCE)까지 신보에 담겼다.

그는 '밤밤밤'의 중독성과 '너나 댄스'를 보고 타이틀로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복고풍도 여러 가지 버전이 있어서 '밤밤밤'을 A버전부터 C버전까지 준비해서 결정했다"라며 "대중분들이 어떤 분을 좋아할지 고민했다"고 했다.

가수 예린이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Ready, Set, LOVE(레디, 셋, 러브)’ 발매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3.8.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예린은 여자친구 활동을 마무리한 이후, 지난해 솔로 데뷔했다. 그는 그룹 활동 때와 다른 점에 대해 "확실히 그룹 활동 땐 잘하던 파트 정도만 알고 있었지만, 솔로 활동을 하면서 이런 파트도, 내가 이런 음색을 낼 수 있구나, 이런 파트는 부족하구나 조금 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솔로 활동이 부담감도 크고 멤버들의 허전함이 느껴진다"며 "지금도 혼자 말하는 게 되게 떨린다, 그래도 이겨내야 한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파이팅한다"고 강조했다.

여자친구로서의 향후 활동에 대해 묻자, 예린은 "멤버들과는 서로 다 회사도 다르고 각자 자리에서 너무 다 잘하고 있다"라며 "그래서 혼자만의 생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언젠간 꼭 다시 만나서 무대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예린은 "이번 솔로는 청량함과 상큼함이 있다"라며 "기존 노란색의 '아리아'가 아니라 다른 색을 가진 예린이가 레트로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가수 예린이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Ready, Set, LOVE(레디, 셋, 러브)’ 발매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8.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음원은 23일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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