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심상찮은 '가을 태풍'..."최악 상황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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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태풍' 발생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는 22일 일본 남동쪽 먼바다의 90W 열대요란, 필리핀 바로 동쪽 해상의 91W 열대요란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은 여름이 지나면 동쪽으로 쪼그라들어 가을엔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게 하는데, 바로 '가을 태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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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태풍' 발생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는 22일 일본 남동쪽 먼바다의 90W 열대요란, 필리핀 바로 동쪽 해상의 91W 열대요란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둘 다 태풍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대요란은 태풍의 전 단계로,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우리나라 날씨에 큰 영향을 줍니다.
JTWC이 제시한 모델을 보면 올 경우에는 2차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의 영향까지도 고려해야 될 상황입니다.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사이에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바로 9호 태풍 사올라(SAOLA)와 10호 태풍 담레이(DAMREY)의 북상입니다.
사올라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과 동물 사올라를 가리키고, 담레이는 캄보디아가 낸 이름으로 크메르어로 코끼리를 가리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서쪽 경계가 해당 기간(8월 말~9월 초) 어디에 있을지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은 여름이 지나면 동쪽으로 쪼그라들어 가을엔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게 하는데, 바로 '가을 태풍'입니다.
통계상 이제부터는 태풍의 한반도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철저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9월은 통계상 태풍이 가장 많이 생성되고, 8월 말에 발달한 태풍은 9월 초쯤 한반도나 그 주변을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해 8월 28일에 발생해 9월 6일에 소멸한 11호 태풍 힌남도는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준 전형적인 '가을 태풍'입니다.
#가을태풍 #사올라 #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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