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대민 정보화 PaaS 구축 사업 수주

[사진= 베스핀글로벌 제공]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MSP)인 베스핀글로벌이 공공기관에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구축한다.

베스핀글로벌은 과학창의재단의 대민 정보용 서비스형 인프라(IaaS)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단위 업무) 기반으로 재설계하고 PaaS로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기존 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 CMS를 MSA화하고 홈페이지를 리뉴얼한다. 또 쿠버네티스 환경 재해복구 환경을 구축한다. 유연성과 보안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과학창의재단은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산, 과학영재 발굴·육성 등 과학기술 문화 창달을 맡은 공공기관이다.

그동안 과학창의재단 대민 서비스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 중심으로 정보시스템별로 독자 개발환경과 CMS 체제로 운영됐다. 긴급 취약점을 일괄 조치하거나 실효성 있는 공공데이터 개방이 어려웠다. 대국민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졌다.

특히 매년 추진하는 과학기술대전, SW페스티벌 등 대규모 행사 때마다 서비스형 인프라(IaaS) 오토스케일링(자동 확장 처리) 한계로 트래픽 폭주 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근본 개선 대책이 요구됐다.

베스핀글로벌은 민간에서 쌓은 MSA 사업 역량을 토대로 이번 MSA 기반 PaaS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MSA 기반 PaaS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진행해왔다”면서 “MSA 역량에 강점이 있는 만큼 사업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