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에 ‘마늘빵’ 입히니 생긴 일… 마법 부린 bhc ‘2세대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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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의 신메뉴 '마법클'이 마법을 부렸다.
출시 한 달 만에 판매 비중 15%를 차지하면서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bhc치킨은 일반적으로 출시 후 한 달 내에 판매 비중이 10%를 기록하면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마법클'이 현재 판매 비중을 유지한다면 단숨에 3~4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bhc치킨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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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은 지난달 25일 마늘빵을 치킨에 담은 새로운 개념의 치킨 ‘마법클’을 선보였다. 치킨 위에 마늘과 버터 그리고 조청으로 만든 마법클 소스를 바르고, 마늘빵의 바삭한 겉면을 제대로 구현하고자 직화솥에서 볶아낸 마법클 플레이크를 뿌려 완성했다.
bhc치킨은 2030을 타깃으로 ‘마법클’을 개발했다. 2030 남녀 모두 질리지 않고 만족할 만한 ‘없던 단맛’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 이에 따라 마늘빵이 모티브가 됐다. 빵집에 들어서면 고소한 냄새로 시선을 끄는 제품인데다가, 마늘이 질리지 않은 단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격이라고 판단한 것.
실제로 ‘마법클’은 출시 전 관능테스트에서 만족도가 90%를 넘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bhc치킨 관계자에 따르면, 가맹점주와의 소통을 위한 실시간 온라인 채널 ‘신바람 광장’ 게시판에도 긍정적인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또한 ‘마법클’은 출시 후 2주차에 판매 비중이 15%를 넘기면서 예상치를 상회했다. bhc치킨은 일반적으로 출시 후 한 달 내에 판매 비중이 10%를 기록하면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1위 제품인 ‘뿌링클’의 판매 비중은 약 30%다. 이어 후라이드치킨, 맛초킹, 골드킹, 양념치킨 순이다. ‘마법클’이 현재 판매 비중을 유지한다면 단숨에 3~4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bhc치킨 관계자는 설명했다.
bhc치킨은 ‘마법클’을 2세대 치킨으로 규정하고 신메뉴 개발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14년 출시한 ‘뿌링클’은 치즈 시즈닝을 활용하면서 ‘기존에 없던 맛’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다만 이후 출시한 간장 치킨 ‘골드킹’과 깐풍기 치킨 ‘맛초킹’은 기존 치킨의 맛을 발전시킨, ‘있던 맛’의 제품이었다. ‘뿌링클’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마법클’을 필두로 ‘없던 맛’을 메뉴를 지속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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