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데뷔하는 마음” 예린, 중독적 시티팝으로 1년 만에 솔로 컴백 (종합)[Oh!쎈 현장]

[OSEN=지형준 기자] 23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수 예린의 두 번째 미니앨범 ‘Ready, Set, LOVE(레디, 셋,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예린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8.23 /jpnews@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예린이 1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했다.

예린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Ready, Set, LOVE(레디, 셋,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솔로 데뷔 후 1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예린은 “1년 간 새 회사도 들어가고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컴백을 준비했다. 엄청 긴장이 되더라. 좋은 앨범으로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예린의 이번 신보 ‘Ready, Set, LOVE’는 ‘사랑’에 대한 다각도의 시선과 더욱 짙어진 예린의 음악적 색채를 담아냈다.

예린은 이번 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은 제가 무지개색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다양한 색을 넣은 앨범이다. 청량도 있고 레트로도 있고 펑키한 색도 있어서 무지개색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밤밤밤 (Bambambam)’은 시티팝과 신스웨이브 디스코가 결합된 레트로 장르의 곡으로 예린의 새로운 장르적 시도가 돋보인다.

[OSEN=지형준 기자] 23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수 예린의 두 번째 미니앨범 ‘Ready, Set, LOVE(레디, 셋,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예린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3.08.23 /jpnews@osen.co.kr

이번 앨범을 통해 보컬 변화를 시도했다는 그는 “1집 때는 기존의 예린의 색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해서 상큼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저도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혼자서도 심심하지 않게 여러가지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했다. 성장해가는 과정이라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되는 음이 있을까 했는데 도전을 해서 돌고래음도 성공했다. 되더라. 디렉팅을 보면서 이런 느낌을 하면 어떨까 물어보면서 호흡을 맞춰나갔다”며 “이번 앨범을 위해서 보컬 변화를 시도했고 다음 앨범에서도 어떻게 변화가 될지 저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솔로 예린의 강점과 매력에 대해 묻자 예린은 “그룹 활동 때는 제가 잘하던 파트만 알고있었지만 솔로 활동을 하면서는 이 파트에서도 이런 음을 낼 수 있구나 더 노력해야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확실히 솔로 활동은 부담감도 있고 멤버들의 허전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겨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파이팅 해서 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자친구 멤버들에 대한 질문에는 “서로 회사도 다르고 각자 자리에서 너무 잘 하고 있기 때문에 혼자만의 생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나서 꼭 무대를 하지 않을까 싶다. 멤버들과는 연락을 많이 하고 있다. 며칠 전에 생일이었는데 축하도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예린은 자신의 강점으로 청량 상큼을 꼽으며 “앞으로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예린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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