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이러니 사랑받지 “예쁘면 찜통도 참아”
김지우 기자 2023. 8. 23. 16:56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프로 방송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23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EP 02. 오늘은 방송하기 참 더운 날! (Feat. 촬영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혜원은 방송 촬영을 위해 파주의 스튜디오로 향했다. 이날 목감기를 앓던 이혜원은 스태프들의 걱정에 “(목소리) 섹시하지. 난 초긍정의 사나이야. 사나이 아니지 사람”이라며 대본 숙지에 몰두했다.
곧 촬영에 돌입, 이혜원은 컨디션 난조와 찜통 같은 스튜디오 더위 속에도 예능 텐션을 유지했다. 제작진은 ‘벌써 3시간째 촬영 중인데 힘든 기색 없이 참 열심이다. 프로는 다르다’며 감탄했다.
점심 후 이혜원은 메이크업과 의상을 교체했다. 재킷과 흰 셔츠로 하의실종룩을 연출한 이혜원은 “안에 스튜디오가 덥다. 재킷 뺄까? 더 더워 보이는 것 같아. 입고 갔다가 중간에 덥다고 벗을 순 없잖아”라며 고민했다. 이때 한 스태프가 “근데 입은 게 훨씬 낫다”고 하자 이혜원은 바로 수긍했다.
이혜원은 찜통더위에 재킷까지 걸친 채 총 10시간의 촬영을 웃으며 마무리했다. 오랜 시간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프로페셔널함이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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