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충북도의원 “자치경찰, 오송 참사 수수방관 각성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최정훈 충북도의원(청주2)은 23일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당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는 충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기헌·충북자경위)는 각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재해 발생에 대한 충북자경위의 자체 대비책이 있었을 것으로 기대했다"면서 "하지만, 강 건너 불구경하듯 수수방관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국민의힘 최정훈 충북도의원(청주2)은 23일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당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는 충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기헌·충북자경위)는 각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재해 발생에 대한 충북자경위의 자체 대비책이 있었을 것으로 기대했다”면서 “하지만, 강 건너 불구경하듯 수수방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명피해 예방과 원활한 협업을 위해 지자체와 정기회의를 열었던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비교되는 모습”이라며 “위기 상황에 아무런 역할도, 책임도 없는 조직이라면 있으나 마나 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법과 제도상 권한이 부족하고, 국가경찰의 협력이 필요한 상태임은 알고 있으나 그럼에도 유명무실한 자치경찰제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스스로 존재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2년간 집행한 업무추진비 7723만원 중 2728만원(35%)을 사무국 소속 직원들의 식사‧간식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사비 사용 시각이 오후 3시, 오후 4시 등 애매한 점과, 교통 관련 간담회가 열리지 않았던 올해 7월 16일 ‘폭우 피해 교통 관련 간담회’를 이유로 업무추진비 9만9100원을 식사비로 사용하는 등 허위 기재 의혹도 받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 20대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
-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협' 잠정합의…"약 10개월 만"
- [포토] '술타기' 처벌하는 '김호중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노이즈 노이즈~"…수능 국어문제 "로제 '아파트' 생각나서 힘들었다"
- 수능 국어 링크 누르니 '尹 규탄집회' 무슨 일?…"오늘 구입한 도메인"
- 수수료 9.8%→2~7.8%로…배민 "업주와 상생 성장 앞장"
- 배달앱 중개수수료 9.8%→최대 2%로…극적 합의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