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여성 1인 가구 대상 '안심홈세트'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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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어나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경보기 등 홈세트를 배부한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안심 3종 홈세트'를 24일부터 여성 1인 가구 40가구에 지원한다.
범죄 취약 지점에 태양광 바닥 조명등 등 방범 시설 설치를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여성 가구가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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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어나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경보기 등 홈세트를 배부한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안심 3종 홈세트'를 24일부터 여성 1인 가구 40가구에 지원한다.
이 사업은 주거침입, 스토킹 등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됐으며, 내년에는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홈세트는 지능형(스마트) 초인종과 문 열림 방지 장치, 휴대용 경보기다.
초인종은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르면 휴대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이며, 문 열림 보안장치는 현관문과 창문에 부착해 열림이 감지되면 문자로 열려주는 서비스다.
휴대용 경보기는 위급한 상황 때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고, 호신용 스프레이가 발사된다.
춘천시는 또 안심 귀갓길도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춘천경찰서와 협업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범죄 취약 지점에 태양광 바닥 조명등 등 방범 시설 설치를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현재까지 12곳의 안심 귀갓길을 조성했으며, 올해 2곳을 추가 지정해 설치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경찰이 함께 범죄 취약지를 찾아 단속을 벌이는 여성안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여성 가구가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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