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북부서 건설중이던 철도교량 붕괴로 17명 사망

유창엽 2023. 8. 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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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동부 미조람주에서 23일(현지시간) 철도 교량을 건설 중이던 노동자 최소 17명이 교량 붕괴로 사망하고 일부 동료가 잔해에 파묻혔다고 NDTV 등 인도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현장에는 약 40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었다.

조람탕가 미조람 주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사고 소식을 알렸다.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공을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엑스에 올린 글에서 유족들에 위로를 전하며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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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노동자 잔해에 파묻혀 구조작업 진행 중
'130명 사망' 인도 교량 사고현장서 구조하는 대원들(기사와 관련없음) (모르비 EPA=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인도 구자라트주 모르비의 현수교 붕괴 현장에서 국가재난대응군(NDRF)과 경찰, 군인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건설한 지 130년이 넘은 교량의 붕괴로 현재까지 최소 130명이 숨졌다. 2022.10.31 alo95@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북동부 미조람주에서 23일(현지시간) 철도 교량을 건설 중이던 노동자 최소 17명이 교량 붕괴로 사망하고 일부 동료가 잔해에 파묻혔다고 NDTV 등 인도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현장에는 약 40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었다.

조람탕가 미조람 주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사고 소식을 알렸다.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공을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엑스에 올린 글에서 유족들에 위로를 전하며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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