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워주세요"…정유미X이선균→봉준호 감독, 'NO 스포일러' 강조
노한빈 기자 2023. 8. 23. 16:53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영화 '잠' 측이 주연 정유미, 이선균이 더 많은 관객들의 재미를 위해 스포일러 방지를 당부하는 'NO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개봉을 앞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언론과 평단의 쏟아지는 극찬 세례로 주목받고 있는 '잠'의 정유미와 이선균이 영화의 스포일러 방지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담아 'NO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공개된 영상 속 정유미와 이선균은 '잠'을 관람한 뒤 자신의 관람 포인트와 해석을 공유하고 싶어질 관객들에게 "스포일러는 다른 관객들을 위해 잠재워주세요"라는 센스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잠'의 관람 포인트로 꼽히고 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스포일러 사수가 중요한 작품이다. 앞서 '잠'을 관람했던 봉준호 감독은 "나는 관객들이 아무런 정보 없이 스크린 앞에서 이 영화와 마주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기에 관객들의 호기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NO 스포일러!' 메시지로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는 '잠'은 오는 9월 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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