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 생보권 최초 ‘요양업 자회사’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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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의 신사업으로 요양사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KB라이프생명이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요양사업 자회사를 운영한다.
KB골든라이프케어를 앞으로 KB손보가 아닌 KB라이프생명에서 운영하기로 한 것은 KB금융 계열사별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고객 생애 전반에 걸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지향하는 KB라이프생명 중심으로 요양사업을 재편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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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승인 후 자회사 편입
보험업계의 신사업으로 요양사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KB라이프생명이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요양사업 자회사를 운영한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은 지난 6월 이사회를 열고 KB손보의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KB라이프생명에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기로 의결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자회사 소유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계약이 최종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 승인이 완료되면 양사 간 계약에 따라 KB손보는 KB골든라이프케어 지분 100%를 KB라이프생명에 매각하고, 지분을 넘겨받은 KB라이프생명은 KB골든라이프케어를 자회사로 운영한다.
KB골든라이프케어를 앞으로 KB손보가 아닌 KB라이프생명에서 운영하기로 한 것은 KB금융 계열사별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고객 생애 전반에 걸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지향하는 KB라이프생명 중심으로 요양사업을 재편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KB라이프생명에 요양사업을 넘긴 KB손보는 헬스케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주·야간 보호센터인 강동케어센터와 요양시설인 위례빌리지, 서초빌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서울 은평구에 세 번째 요양시설인 ‘은평빌리지(가칭)’ 문을 열 예정이며, 경기도 수원 광교 신도시에 네 번째 요양시설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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