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면 멈춘다" 천안시 시내버스 무정차 예방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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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시내버스에 대한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무정차로 인한 불편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천안시는 정류장에 대기 중인 승객의 유무를 버스기사에게 전달하는 버스정보 스탑(STOP) 시스템을 설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버스정보 스탑 시스템 도입으로 무정차 운행을 방지해 양질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한 교통혁신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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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차 신고 매달 16건…박상돈 시장 "불편 해소할 것"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 시내버스에 대한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무정차로 인한 불편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천안시는 정류장에 대기 중인 승객의 유무를 버스기사에게 전달하는 버스정보 스탑(STOP) 시스템을 설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승객이 탑승하고자 하는 버스의 번호를 선택하면 해당 버스 기사에게 '승객이 대기 중'이라는 정보가 전달된다.
정류장 상단에 설치된 전광판에 해당 버스 번호와 버스 스탑(BUS STOP) 문구가 표시돼 정류장을 무심코 지나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월 평균 접수된 버스 이용 불편 민원 49건 중 무정차로 인한 불편 신고가 16건(32.7%)이나 됐다"며 시스템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천안 시내버스는 무정차 사례가 잦아 "천안에서는 버스를 택시처럼 손을 흔들어 타야 한다"는 등의 불만이 자주 제기돼 왔다.
시는 유동 인구가 적거나 어두워 버스 기사가 승객을 발견하기 어려운 정류장 10곳을 우선 선정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버스정보 스탑 시스템 도입으로 무정차 운행을 방지해 양질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한 교통혁신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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