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건설' 예타 대상사업 선정

이창재 2023. 8. 23.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수성구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 주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와 범안로의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수성구 황금동 황금고가교에서 연호동 범안삼거리까지 연장 3.1km 구간에 총 2798억원(국비 765억, 지방비 2033억)을 투입해 왕복 6차로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혼잡도로 왕복 6차선 3.1km 신설계획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수성구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 주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와 범안로의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수성구 황금동 황금고가교에서 연호동 범안삼거리까지 연장 3.1km 구간에 총 2798억원(국비 765억, 지방비 2033억)을 투입해 왕복 6차로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건설' 사업 위치도 [사진=대구시]

현재 달구벌대로 및 범안로 주변은 대규모 개발사업, 지난해 4차순환선 개통에 따른 통행 차량 급증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심각한 교통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고 향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2030년 예정) 시 교통량 증가로 인한 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로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시는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 계획에 이 사업을 반영했고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될 경우 도로 개통 시점에는 달구벌대로 전체교통량의 25%, 범안로 전체교통량의 24% 정도가 신설 도로로 분산돼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존 구간(황금고가교 ~ 두리봉터널 ~ 범안삼거리) 대비 신설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의 이동 거리가 2.5km가 짧아져 평균 통행시간도 6분정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