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1산단 화학탄 테러 대처 훈련 실시…연습을 실전처럼

이창재 2023. 8. 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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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 관련 부서가 참석해 화학탄 피해를 주제로 전시현안 과제토의를 실시했고, 그 내용을 토대로 주민 대피, 제독소 설치 등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능력 강화에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 체계 구축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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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전시현안 과제토의·실제 훈련 실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 관련 부서가 참석해 화학탄 피해를 주제로 전시현안 과제토의를 실시했고, 그 내용을 토대로 주민 대피, 제독소 설치 등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에서 실시되는 민방위 훈련과 연계, 오후 2시 공습사이렌 울림을 시작으로 낙동강변로를 통제하고 구미 국가산업1단지에 화생방테러 상황을 가정해 시민대피와 전상자 구조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실시했다.

23일 화생방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진=구미시]

어린이 등 시민 300여 명이 훈련을 참관했고 소방차, 헬기 등 13대의 장비를 동원해 실전과 같은 상황 연출로 참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구시는 실제 훈련을 통해 전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의 협업에 중점을 뒀으며, 참여한 기관들의 원활한 소통으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3일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능력 강화에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 체계 구축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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