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임 이사장에 서기석 전 헌법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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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 신임 이사장에 헌법재판관을 지낸 서기석(70) 이사가 선임됐습니다.
KBS 이사회는 오늘(23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현재 공석인 이사장으로 서 이사를 선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BS 이사회는 남영진 전 이사장이 지난 14일 해임되면서 이사장 자리가 공석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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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 신임 이사장에 헌법재판관을 지낸 서기석(70) 이사가 선임됐습니다.
KBS 이사회는 오늘(23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현재 공석인 이사장으로 서 이사를 선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사회에서 서 이사의 이사장 선출에 대한 이사들의 의견을 거수로 확인한 결과 6명이 찬성, 5명이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서 이사장은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공정하고 독립·중립적인 방송이 되도록 힘쓰겠으며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해서는 진행 중인 공론조사위원회 연구 결과와 전문가·구성원 의견을 모아 적절히 대처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서 이사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1회)에 합격한 후 청주·수원지법원장과 서울중앙지법원장을 거쳐 헌법재판관을 지냈습니다.
KBS 이사회는 남영진 전 이사장이 지난 14일 해임되면서 이사장 자리가 공석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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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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