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암 완치' 윤도현, 해외로…"전 잘 있어, 이제 음악 작업에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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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암으로 투병하다 완치된 소식을 알린 가수 윤도현이 해외에서 근황을 알렸다.
윤도현은 22일 "잘들 계시나요? 전 잘 있습니다"라고 이국적인 풍광 속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윤도현은 최근 3년간 암 투병을 했고, 치료를 받으며 완치됐다는 사실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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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희귀암으로 투병하다 완치된 소식을 알린 가수 윤도현이 해외에서 근황을 알렸다.
윤도현은 22일 "잘들 계시나요? 전 잘 있습니다"라고 이국적인 풍광 속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도현은 드넓은 산 아래 초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이제 여행을 마치고 음악 작업에 몰두하려 합니다"라고 새 음악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 중 혼자 보기 아까워서 틈틈이 카메라에 담은 멋진 영상과 사진 브이로그 등도 차차 공개하겠습니다"라며 "모두 건강하게 잘들 계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윤도현은 최근 3년간 암 투병을 했고, 치료를 받으며 완치됐다는 사실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윤도현은 부모에게도 최근 암 투병 사실을 알릴 정도로 비밀리에 투병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정확한 병명은 림프종의 일종인 희귀성 암 위말트림프종으로 전해졌다.
윤도현은 "태어나 죽음이란 것을 처음으로 진지하게 고민했다. 정말 수많은 생각에 잠겨 혼자 울기도 해보고 방사선 치료때문에 몸이 힘들어도 억지로 웃어보고 스케줄을 견뎌보기도 하면서 참 많은 교훈을 얻었던 시간이었다"라며 "실제로 암을 겪어보니 암세포보다 사실 부정적인 마음이 더 위험한 것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긍정의 마음으로 부정적인 모든 것들로부터 이겨내시길 바라는 맘으로 (암투병 사실을) 알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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