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수소충전소 상업 운영 시작…시간당 6대 충전 가능

국·도비 등 사업비 37억원 투입해 도내 12번째로 건립

(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이 묵계리에 조성한 횡성수소충전소가 23일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

상업운전 나선 횡성수소충전소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국·도비와 군비 등 총사업비 37억원이 투입된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승용차 6대 충전이 가능하다.

횡성 IC와 새말 IC 근처에 위치해 중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인접 구간을 이용하는 수소차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매주 목요일은 휴무다.

이용자는 수소충전소 정보 앱인 하잉(Hying)에서 재고 현황, 대기 차량 현황을 실시간 확인해 충전소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임광식 투자유치과장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수시로 안전 점검을 시행해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강원도 내에 보급된 수소차는 2천872대다. 이 중 횡성군에는 97대가 보급됐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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