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크루즈터미널서 복합테러 대응훈련…인질극 가정

홍현기 2023. 8. 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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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을지연습 기간인 23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복합테러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테러범들이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민간 선박을 탈취하고 승조원들을 인질로 잡은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경규 IPA 사장은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이 필수적"이라며 "각종 테러로부터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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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서 진행된 복합테러 대응훈련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을지연습 기간인 23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복합테러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인천해역방어사령부 등 19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테러범들이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민간 선박을 탈취하고 승조원들을 인질로 잡은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인천항에 접근하는 불법 드론과 무인기 침투에 대응해 드론 무력화(안티드론) 시스템을 가동하는 훈련도 벌였다.

이경규 IPA 사장은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이 필수적"이라며 "각종 테러로부터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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