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에서 흉기 들고 배회한 60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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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박 모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7일 밤 9시 반쯤 길이 20센티미터가 넘는 흉기를 들고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약 3백 미터가량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고 1시간 만에 종로구 자택에 있던 박 씨를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공포심을 느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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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박 모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7일 밤 9시 반쯤 길이 20센티미터가 넘는 흉기를 들고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약 3백 미터가량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고 1시간 만에 종로구 자택에 있던 박 씨를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공포심을 느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시민단체 '홈리스행동'은 박 씨가 중증 장애인이고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자라면서 그가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탄원서 1천여 장을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728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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