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까지 전국 곳곳 강한 비…시간당 30~60㎜ 집중호우

차민진 2023. 8. 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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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붉은색으로 표시된 강한 비구름이 머무는 충북 진천과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60mm가 넘는 물벼락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그밖에 서쪽 곳곳으로도 시간당 30~5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충남 서해안과 전남 서해안,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고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 일부 충북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비는 점차 내륙으로 확대되겠고요.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텐데요.

그사이 시간당 30~6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돼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최고 150mm 이상, 제주도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퍼붓겠습니다.

서쪽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자리하면서 현재 서울의 기온 24.1도로 무더위가 주춤하고 있는데요.

동쪽지방은 여전히 33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내일은 동쪽 지방도 무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이 서울과 대구 28도에 머물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비구름 뒤로는 다시 무더위가 고개를 들겠습니다.

주말 동안 30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찾아오겠고요.

이후 다음 주 초반에 또 한 번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퇴근길날씨 #집중호우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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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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