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 찾은 정유라 말 '라우싱', 낙찰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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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 당시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정유라 씨에게 제공한 말, '라우싱'이 네 번의 공매를 거쳐 새 주인을 찾았다.
라우싱은 2015-2016년 이 회장이 정 씨에게 구입해 준 세 마리의 말(살시도·비타나 V·라우싱) 한 마리로 몸값이 약 7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넘겨진 라우싱은 5월 최저 입찰가 1억 400만 원 1차 공매에 넘겨졌으나 주인을 찾지 못해 6월 9360만 원으로 2차 공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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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 당시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정유라 씨에게 제공한 말, '라우싱'이 네 번의 공매를 거쳐 새 주인을 찾았다.
23일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이 공매에 넘긴 마장마술용 마필 '라우싱 1233'이 최근 73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는 감정가 1억 2500만 원의 58.4% 수준이다.
라우싱은 2015-2016년 이 회장이 정 씨에게 구입해 준 세 마리의 말(살시도·비타나 V·라우싱) 한 마리로 몸값이 약 7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1월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라우싱을 뇌물로 판단해 몰수 명령을 내렸다.
검찰은 삼성이 정 씨로부터 라우싱을 돌려받아 보관 중인 사실을 올해 초 파악해 지난 3월 공매 절차에 들어갔다.
검찰에 넘겨진 라우싱은 5월 최저 입찰가 1억 400만 원 1차 공매에 넘겨졌으나 주인을 찾지 못해 6월 9360만 원으로 2차 공매를 했다. 7월 3차 공매에서도 유찰돼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네 번째 공매에서 새 주인을 찾았다.
검찰은 관련 법에 따라 판매대금을 국고에 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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