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벤처 투자포럼 개최, TIPS 선정기업 IR 발표…“우수사례 공유의 장 마련”

제7차 전북벤처 투자포럼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23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도내·외 벤처투자 생태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전북벤처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강영재 센터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투자포럼은 △참가자별 자기소개 △투자자 인사이트(정명 웰투시벤처투자 대표) △전북 도내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선정기업 3개사(오이스텍, 청세, 크로프트) 투자유치 설명회(IR)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 IR발표는 전북 도내 TIPS 선정기업인 오이스텍(대표 소원기, 굴패각폐기물을 활용한 불산폐수처리제), 청세(대표 이기태, 비대면 무인로봇세탁함 및 친환경워터클리닝), 크로프트(대표 류희경,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가 참여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200억원 규모의 모태자펀드 운용 벤처캐피탈(VC)인 정명 웰투시벤처투자 대표의 벤처투자현황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제7차 전북벤처 투자포럼 모습.

강영재 전북센터장은 “전북 도내에 경쟁력 있는 TIPS 선정기업이 있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북벤처 투자포럼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도내 스타트업이 TIPS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