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 시·군 '폭염특보' 오후 8시 모두 해제…24일 시간당 30~6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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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23일 저녁부터 모두 해제된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8시부터 양산, 창원, 김해, 의령, 창녕, 진주, 하동, 함양, 합천, 거제 등 경남 10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경보를 해제한다고 예고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4일부터 경남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30~60㎜의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된다"며 "당분간 일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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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23일 저녁부터 모두 해제된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8시부터 양산, 창원, 김해, 의령, 창녕, 진주, 하동, 함양, 합천, 거제 등 경남 10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경보를 해제한다고 예고했다. 밀양, 함안, 산청, 거창, 통영, 사천, 고성, 남해 등 도내 8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이날 오후 8시부터 모두 해제된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더위로 인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경남은 지난 11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연일 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을 웃도는 무더위가 2주간 이어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도내에는 21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5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4일부터 경남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30~60㎜의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된다"며 "당분간 일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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