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칭' 살인예고 30대 구속영장 신청

김세영 threezero@mbc.co.kr 2023. 8. 23.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경찰 직원 명의 계정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예고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그제(21일) 직장인 대상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찰청 소속 직원 계정을 이용해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는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경찰 직원 명의 계정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예고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그제(21일) 직장인 대상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찰청 소속 직원 계정을 이용해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는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서울 소재 주거지에서 붙잡힌 이 남성은 경찰이 아닌 일반 회사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과거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른 이용자와 욕설 댓글 문제가 발생해 커뮤니티 측에 삭제 조치 요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범행을 위한 수단이나 방법을 구상한 정황이 아직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남성에게 협박 혐의를 적용하고, 인증이 있어야 이용이 가능한 경찰 직원 계정을 사용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7275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