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 기업 227명 채용... 울산 조선업 취업박람회 개최

오는 30일 울산 동구 전하체육센터
산자부, 고용부, 울산시, 울산 동구 공동주최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참여

조선업종 채용 면접장. 울산 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조선업계 생산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2023년 찾아가는 울산 조선업 취업박람회'가 오는 30일 오후 2∼5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다.

23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이번 취업박람회는 울산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지속적인 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울산시, 울산 동구가 함께 마련한 행사다.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36개 기업이 참여해 227명을 채용한다.

1대1 현장 면접, 정부 정책 및 기관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퍼스널컬러와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동구가 지난 3월부터 매달 여는 '조선업 울산 기업탐방 및 취업설명회'와 연계해,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장 견학 후 행사장에서 면접까지 볼 수 있도록 한다.

조선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 이력서와 함께 행사장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조선업도약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