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식약처 "홈플러스 포도씨유 제품에서 발암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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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 수입 판매한 포도씨유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포도씨유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식약처는 하이델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하이델 포도씨유' 제품에서도 벤조피렌 기준 규격 부적합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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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 수입 판매한 포도씨유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포도씨유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벤조피렌은 체내에 축적되면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으로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가 인체발암 물질로 지정한 물질입니다.
식품을 가열하거나 조리할 때 주성분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불완전 연소하며 생성되는데, 고기를 구울 때 검게 탄 부분 등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회수 대상으로 지정된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4년 5월 1일로, 포장단위는 1000밀리리터인 제품으로 2019년 홈플러스가 선보인 프라이빗 브랜드, 일명 PB 상품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길 바란다며, 소비자는 구매처에 해당 제품을 돌려주는 등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식약처는 하이델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하이델 포도씨유' 제품에서도 벤조피렌 기준 규격 부적합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 편집 : 변지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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