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3개 시민문화예술단체 "市 청년 문화예술 예산 2%로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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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33개 시민문화예술단체는 광주광역시의 문화예술 예산 중 청년 문화예술관련 예산이 전국에서 가장 적다며 청년 문화예술 예산 확대와 청년 예술인 육성 조례의 충실한 이행을 촉구했다.
상상실현네트워크, 광주문화도시협의회, 광주민예총 등 광주지역 33개 시민문화예술단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도 광주광역시 문화체육실 예산 중 문화예술 관련 예산은 총 2,473억 원이며 이 중 청년 문화예술 정책에 투입되는 예산은 7억 8천만 원으로 0.3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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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33개 시민문화예술단체는 광주광역시의 문화예술 예산 중 청년 문화예술관련 예산이 전국에서 가장 적다며 청년 문화예술 예산 확대와 청년 예술인 육성 조례의 충실한 이행을 촉구했다.
상상실현네트워크, 광주문화도시협의회, 광주민예총 등 광주지역 33개 시민문화예술단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도 광주광역시 문화체육실 예산 중 문화예술 관련 예산은 총 2,473억 원이며 이 중 청년 문화예술 정책에 투입되는 예산은 7억 8천만 원으로 0.3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문화체육실뿐만 아니라 청년 정책관에서 편성한 문화예술 관련 정책들의 예산은 13억 원으로, 광주시에서 직접 집행하는 청년 문화예술 정책 예산은 총 20억 8천만 원에 불과해 문화혜술 관련 예산의 1%도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광주문화재단 등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년 문화예술 정책도 있으나 기관별로 파편화돼 있어 정확한 수치를 산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AI 검색엔진을 통해 '특.광역시별 청년 문화예술예산 비율'을 검색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부산 3%, 서울 2.86%, 대구 2.5%, 인천 2%, 대전 1.67%, 울산 1.6%, 광주 0.6%으로, 광주시의 청년 문화예술 예산 비중이 가장 낮게 조사됐다.
이들 단체는 "광주는 지난 2021년 12월에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됐으나 새롭게 추가된 사업은 5년마다 수립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 기본 계획 연구 용역에 5천만 원을 투입하는 것이 전부이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광주 청년예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유명무실해지지 않도록 조례 내용을 충실히 반영할 것과 현재 1%가 되지 않는 청년 문화예술정책 예산을 2%이상으로 높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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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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