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뇌물' 정유라 말 '라우싱' 7천3백만 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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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당시 삼성그룹이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뇌물로 제공했던 말 '라우싱'이 공매 착수 5개월여 만에 낙찰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증거과는 지난 3월 무렵 '라우싱'에 대한 공매 절차에 착수했으며, '라우싱'은 지난 5월 최저입찰가 1억 5백만 원에 공매에 부쳐졌지만, 유찰되는 등 모두 3차례 유찰 끝에 4차례 입찰에서 7천 3백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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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당시 삼성그룹이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뇌물로 제공했던 말 '라우싱'이 공매 착수 5개월여 만에 낙찰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증거과는 지난 3월 무렵 '라우싱'에 대한 공매 절차에 착수했으며, '라우싱'은 지난 5월 최저입찰가 1억 5백만 원에 공매에 부쳐졌지만, 유찰되는 등 모두 3차례 유찰 끝에 4차례 입찰에서 7천 3백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 2021년 1월 시가 7억 원대인 '라우싱'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 씨에게 건낸 뇌물로 보고 몰수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다만 재판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진행했지만, 몰수 집행은 검찰이 맡도록 돼 있어, 혼선을 빚은 끝에, 검찰은 올해 초 삼성 측이 말을 돌려받아 보관해 온 사실을 파악하고 공매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727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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