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방공 훈련 실시..."시민 대피·일부 차량 통제"
[앵커]
민방공 대피 훈련이 오후 2시에 전국에서 실시 됐습니다.
전 국민이 참여하는 건 6년 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선 기자!
훈련은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기자]
오후 2시에 민방공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사이렌 공습경보가 1분 동안 울렸고요.
시민들은 대피 유도 대원 안내에 따라 지하철이나 지하상가 등 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버스 정류장 등에 서 있거나 느긋하게 갈 길 걸어가는 시민들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 통제가 이뤄졌습니다.
서울에서는 세종대로, 국회대로 등 3개 구간에서 차량 들이 15분 동안 일시 정차했습니다.
오후 2시 15분에는 공습경보에서 경계경보로 바뀌었고 20분에는 경보가 해제돼 모두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이처럼 전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입니다.
인천, 강원도 등 일부 접경지역에서는 화생방 방호훈련이나 비상식량 체험 등 실제 같은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대형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480곳에서는 고객 대피를 유도하는 훈련도 이뤄졌습니다.
다만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개 지역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됐습니다.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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