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노원 워터파크 10만명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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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지난 한 달간 운영한 '2023 동네 물놀이장'이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에는 △노원 워터파크(서울과학기술대 종합운동장) △해바라기어린이공원(하계1동) △삿갓봉공원(중계4동) △상계공원(상계8동) △갈울공원(상계9동) 등 5개소에 설치해 7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 25일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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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지난 한 달간 운영한 ‘2023 동네 물놀이장’이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에는 △노원 워터파크(서울과학기술대 종합운동장) △해바라기어린이공원(하계1동) △삿갓봉공원(중계4동) △상계공원(상계8동) △갈울공원(상계9동) 등 5개소에 설치해 7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 25일간 운영했다.
특히 서울과학기술대 종합운동장 9000㎡에 인조잔디를 깔고 그 위에 마련된 ‘노원 워터파크’가 인기였다.
구는 높이 8.5m, 길이 80m의 워터슬라이드를 중심으로 야외수영장(3조), 유수풀, 에어슬라이드(2조), 핸들보트 등을 준비했다. 이용객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그늘막, 텐트, 평상, 파라솔을 배치하고, 물놀이 후 허기를 달랠 수 있도록 떡볶이, 치킨, 라면, 음료 등을 사 먹을 수 있는 매점도 운영했다.
그 결과 노원 워터파크에만 4만7천여명이 방문, 이 중 1만여명은 타지역 주민이 찾아줬다. 구가 지난 19일과 20일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가 넘는 이용객들이 ‘좋았어요’ 평을 남겼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어요, 감사해요’, ‘이런 행사 감사합니다. 노원 짱짱!’ 등의 긍정 의견이 다수였다.
노원 워터파크의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에 맞춰, 지난 7일에는 ‘2023 노원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서머 워터파크’ 행사가 진행됐다. 평소 물놀이장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가족 약 430명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동네 물놀이장은 총 6만명이 넘는 물놀이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평일에는 일 평균 2천여명이, 주말에는 일 평균 4천여명이 찾았다.
한편, 또 다른 형태의 물놀이장으로 공원 내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 <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27일(일)까지 운영한다. 총 6개소로 △당고개지구공원(상계3,4동) △느티울공원(상계6,7동) △들국화어린이공원(중계2,3동) △한내공원(월계3동 ) △공릉동공원(공릉2동) △비석골공원(월계2동)다.
공원 물놀이장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기준, 총 4만3천여명이 방문했다. 올해 노원구 물놀이장을 찾은 방문객은 모두 10만명이 넘는다.
오승록 구청장은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 많은 분들이 노원 워터파크를 비롯한 노원구 물놀이장에서 안전하고 질서있게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고민과 연구를 거듭해 구민의, 구민에 의한, 구민을 위한 새롭고 즐거운 사업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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