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동 주민센터 내 안전보안관 배치 및 웨어러블 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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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내달 1일부터 동 주민센터에 방호 인력인 '안전보안관'을 신규 배치한다고 밝혔다.
안전보안관은 평상시에는 민원 창구 안내와 질서 유지를 하다가 비상 상황 시 내방객과 담당 공무원을 즉각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구는 이달 말 목걸이 형태의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을 동별로 2대씩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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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내달 1일부터 동 주민센터에 방호 인력인 ‘안전보안관’을 신규 배치한다고 밝혔다. 안전보안관은 평상시에는 민원 창구 안내와 질서 유지를 하다가 비상 상황 시 내방객과 담당 공무원을 즉각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묻지마 범죄 및 악성 민원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직원과 방문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한 조치다.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5개 동에 1명씩 우선 배치하고, 향후 나머지 10개 동에 추가로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또 동주민센터는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관할 지구대와 업무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각종 범죄와 악성 민원 등 동 주민센터와 관련된 위기상황 발생 시 지구대가 즉시 출동해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이달 말 목걸이 형태의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을 동별로 2대씩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배부한다.
민원담당 공무원이 업무 과정에서 폭언·폭행 발생 시 증거 영상을 확보할 수 있으며, 민원인에게 녹화 사실을 사전 고지한 후 최소한의 용도로만 사용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폭언, 폭행 등 도를 넘는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며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갖추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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