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동 주민센터 내 안전보안관 배치 및 웨어러블 캠 도입”

서울앤 2023. 8. 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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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내달 1일부터 동 주민센터에 방호 인력인 '안전보안관'을 신규 배치한다고 밝혔다.

안전보안관은 평상시에는 민원 창구 안내와 질서 유지를 하다가 비상 상황 시 내방객과 담당 공무원을 즉각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구는 이달 말 목걸이 형태의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을 동별로 2대씩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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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내달 1일부터 동 주민센터에 방호 인력인 ‘안전보안관’을 신규 배치한다고 밝혔다. 안전보안관은 평상시에는 민원 창구 안내와 질서 유지를 하다가 비상 상황 시 내방객과 담당 공무원을 즉각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묻지마 범죄 및 악성 민원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직원과 방문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한 조치다.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5개 동에 1명씩 우선 배치하고, 향후 나머지 10개 동에 추가로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동작구청 민원여권과 모습. 동작구청 제공

또 동주민센터는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관할 지구대와 업무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각종 범죄와 악성 민원 등 동 주민센터와 관련된 위기상황 발생 시 지구대가 즉시 출동해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이달 말 목걸이 형태의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을 동별로 2대씩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배부한다.

민원담당 공무원이 업무 과정에서 폭언·폭행 발생 시 증거 영상을 확보할 수 있으며, 민원인에게 녹화 사실을 사전 고지한 후 최소한의 용도로만 사용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폭언, 폭행 등 도를 넘는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며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갖추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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