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없어도 OK"…대구 N맥 페스티벌 26~27일 동성로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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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대표적 여름축제인 '치맥 페스티벌'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녹색당 등 27개 단체가 'N맥 페스티벌' 개최를 예고했다.
이어 "진정한 자유와 평등, 다원성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다양한 삶과 방식을 존중하자는 취지로 N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면서 "동물 착취는 기후위기로 이어지고, 기후위기는 다시 인간과 동물의 고통으로 되돌아간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오는 30일부터 9월3일까지 닷새간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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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의 대표적 여름축제인 '치맥 페스티벌'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녹색당 등 27개 단체가 'N맥 페스티벌' 개최를 예고했다. 'N맥 페스티벌'은 '치맥 페스티벌'의 맞불 성격이다.
이들 단체는 2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치킨 없이 맥주를 즐기는 다양한 방식을 존중해야 한다"며 "기후 위기의 주요 원인인 공장식 축산을 지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진정한 자유와 평등, 다원성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다양한 삶과 방식을 존중하자는 취지로 N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면서 "동물 착취는 기후위기로 이어지고, 기후위기는 다시 인간과 동물의 고통으로 되돌아간다"고 주장했다.
N맥 페스티벌은 오는 26~27일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 비건음식 시식회, 아나바다 장터, 비건 밥상으로 건강해지기 강연 등이 진행되고, 둘째날 피켓과 깃발을 든 행렬이 동성로를 행진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오는 30일부터 9월3일까지 닷새간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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