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5번째 소환…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내주 출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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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피의자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검찰의 이 대표에 대한 소환통보는 다섯번째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날 이 대표측에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지난달 초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재명 대표에게 쌍방울그룹의 '방북 비용 대납' 사실을 보고했다"고 일부 진술을 번복한 후 피의자 전환 여부를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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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피의자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검찰의 이 대표에 대한 소환통보는 다섯번째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날 이 대표측에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다음주 중 출석하라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대북송금과 관련해 최근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검찰은 지난달 초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재명 대표에게 쌍방울그룹의 '방북 비용 대납' 사실을 보고했다"고 일부 진술을 번복한 후 피의자 전환 여부를 검토해왔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지사 당시 쌍방울그룹을 상대로 대북사업에 관한 특혜를 제공하는 대신 북한에 방북비용 300만달러를 건네도록 한 혐의를 적용했다. 부정한 청탁을 대가로 뇌물을 제공하도록 한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한 것이다.
앞서 검찰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 대표에게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한 바 있다
최근 검찰에 출석한 이 전 부지사는 "방북 비용 대납을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에 대한 수원지검의 조사가 끝나는대로 백현동 사건과 함께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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